'무인기 출현' 두바이 국제공항, 55분간 항공기 중단 소동

입력 2015-01-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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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에 무인기(드론)가 들어와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두바이 언론인 걸프뉴스는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후 3시부터 약 55분간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바이 국제공항 상공을 비행하는 무인기 1대가 발견돼 경찰이 35분간 이를 추적해 쫓아냈으나 다시 돌아와 20분간 날아다녔다. 이 과정에서 항공편의 이·착륙이 제한됐다. 경찰은 이 무인기를 띄운 주인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바이민간항공청은 문제의 무인기가 감시·군사용이 아닌 취미용이인 것으로 보고 있다. 걸프뉴스에 따르면 두바이 국제공항은 지난해에도 두 차례 무인기로 운항이 멈췄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두바이민간항공청은 두바이국제공항과 알막툼국제공항 등 2개 공항 상공 반경 8해리(약 15㎞)를 무인기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새와 마찬가지로 무인기도 항공기와 충돌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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