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올해 '청소년 비즈쿨' 350개 선정… 참여학교 모집

입력 2015-0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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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올해 총 350여개 청소년 비즈쿨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중기청과 창업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국 초ㆍ중ㆍ고를 대사으로 '2015 청소년 비즈쿨 운영계획'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다. 청소년 비즈쿨은 2002년 첫 도입된 이래 국내 유일의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왔다.

중기청에 따르면 청소년 비즈쿨 사업엔 지난해까지 총 1362개교(중복포함)에서 82만9000명(연인원 기준)의 학생이 참가했다. 올해는 지난해(200개)보다 150개교가 증가한 약 350개 초·중·고를 비즈쿨로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오는 2017년까지 청소년 비즈쿨을 500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비즈쿨로 지정되면 기업가정신과 창업 관련 이론 교육ㆍ특강, 혁신기업 탐방, 비즈마켓 운영 등 현장체험과 실습, 창업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부가 추진 중인 '자유학기제'와 접목한 ‘자유학기제 연계형 비즈쿨’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란 창의력ㆍ인성 함양을 위해 중학교 6개 학기 중 1학기에 기본 교과과정 일부를 축소하고 자율과정을 도입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학교 정규과정과 비즈쿨 프로그램의 접목을 확대해 학벌 위주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열정 등 기업가적 마인드를 더욱 확산할 것”이라며 “참여 학생들이 우리 사회 전반의 창조적 균형(Creative Balance)을 이끌어 가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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