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인사,조직개편]새정치 “매우 실망…김기춘 왜 빠졌나”

입력 2015-01-23 10:37 수정 2015-01-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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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 문책’ 요구받는 문고리 3인방도 인사조치 분명히 안 해”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 내정 등 청와대 인사개편안 발표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 등과 맞물려 야당에서 그간 줄기차게 요구해온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문고리 권력 3인방에 대한 인사조치가 분명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인사개편에서 김기춘 실장과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인사조치가 분명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국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 이들을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를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새 총리 후보로 지명한 데 대해선 “박근혜 정부 들어 국무총리에 처음으로 정치인을 지명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한다”며 “그동안 소원했던 정부와 국회, 정치권의 소통이 원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완구 후보자가 어려운 시기에 국정을 이끌 적임자인지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질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신임 총리 내정자, 특보단 구성 등 인사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김 실장은 물론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안봉근 제1,2부속비서관에 대해선 인사조치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제2부속비서관실은 폐지하고, 총무비서관은 인사위원회에 배석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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