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성우하이텍, 현대기아차 글로벌 신차 수혜 전망

입력 2015-01-23 08:41 수정 2015-01-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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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1-23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성우하이텍이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신차 확대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하이브리드 및 연료전지차 차체부품 개발 등 신시장 공략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기아차 멕시코 공장과 BMW에 대한 납품도 시작할 예정이다. 성우하이텍은 자동차 차체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작년보다 1.8% 증가한 505만대 수준으로 잡았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양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현대차 이원희 재경본부장(사장)은 전날 열린 실적 발표회에서 “올해는 중국 4, 5공장을 조기 착공해 선제적인 성장기반을 만들고 브랜드 가치 함양, 품질개선 등 질적성장을 완성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며 “아울러 내년부터 새로운 양적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에 설립될 4공장을 올해 2분기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완공한 뒤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폴크스바겐, GM과 선두 경쟁을 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올해 투자도 확대한다. 연비개선을 위한 파워트레인 개발 등에 4조원, 국내 공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에 2조원 등 총 11조2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중남미 지역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로 큰 멕시코 시장 진출 첫 해에 ‘톱10급’ 브랜드에 오르는 등 글로벌 시장 전망이 밝다.

이에 따라 성우하이텍도 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에는 기아차 멕시코 공장 가동도 시작될 예정이다. 약 30만대의 생산능력을 고려할 때 완전 가동시 잠재매출액은 약 3000억원이다.

성우하이텍은 멕시코뿐 아니라 중국, 체코 등 현대기아차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역에 동반진출하면서 외형을 키워왔다. 현대기아차가 179만대의 연간 생산능력을 보유한 중국에서 성우하이텍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성우하이텍의 중국 매출은 2011년 498억원에서 2013년 1조2854억원으로 2년 만에 29배가량 늘었다.

차량 경량화 추세 및 신시장 대응도 긍정적이다. 성우하이텍 관계자는 “차량 경량화의 추세에 따라 DH(제네시스) 알루미늄 후드와 범퍼 그리고 VI(에쿠스) 알루미늄 후드를 공급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및 연료전지차의 차체부품의 지속적인 개발 및 특허를 통해 향후 신규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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