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핫텍, 게임회사 변신...게임株 열풍 동참하나

입력 2015-01-23 08:10 수정 2015-01-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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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1-23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상품권 할인 유통업체 핫텍이 게임사업에 투자를 진행한다. 사업영역을 게임부문까지 확대하며 매출 다각화는 물론 게임주의 돌풍에 편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핫텍은 신사업 진출 및 투자 수익을 목적으로 실시간 스포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업체 스포라이브의 3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사채 취득 일자는 이달 22일이며 사채 만기일은 내년 1월 23일이다. 전환 가능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다. 전환가액은 200만 원이며 액면가는 5000원이다.

이번 CB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됐다. 핫텍은 지난 15일 81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증을 통해 오승환 씨 외 15인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또 정영춘 씨 외 2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49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증은 내달 27일 납입될 예정이다.

핫텍이 투자한 스포라이브는 게임이 대법원까지 가는 법적 공방 끝에 등급분류 허가를 받은 세계 최초 생방송 스포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포온라인’을 제작했다. 스포온라인은 라이브 스포츠 방송을 보면서 즐기는 스포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다양한 경기 정보와 데이터 분석을 회원들과 공유하며 스포츠 게임의 결과를 예측하고 적중시키는 게임이다.

핫텍은 이번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게 됐다. 이 회사가 현재 영위 중인 사업은 △상품권 할인 유통 △전자제품 도소매 △건설기계 임대 및 용역 △클라우딧 솔루션 개발 및 유통사업 △화장품 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영역 확대로 인해 수익이 다각화가 기대된다. 핫텍의 매출은 지난해 3분기 기준 99.4%가 상품권 사업으로부터 나오는 상황이다.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지만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은 한정적이어서 매출 다각화가 필요한 만큼 이번 게임사업 진출이 다각화의 열쇠가 될지 관심을 끈다.

또한 핫텍이 게임사업 진출로 고공행진 중인 게임주의 시류에 합세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대부분의 게임종목은 해외시장 진출 등 시장규모 확대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핫텍 역시 다른 게임주처럼 주가가 상향할지 주목이 된다.

다만 핫텍이 투자한 게임이 일반 게임과는 달리 베팅이 이뤄지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일반 게임주와는 다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시선도 있다. 이에 따라 성공작을 기반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게임주와 같이 핫텍이 게임사업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기반이 되는 게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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