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맹, 정부 세수추계 정보공개 촉구…안하면 '고발'

입력 2015-01-22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납세자연맹은 '13월의 세금폭탄' 논란 및 원인과 관련해 정부의 부정확한 세수추계 때문이라며 관련된 정보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납세자연맹은 22일 "지난번 세법개정안 발표 당시부터 기획재정부에 수차례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묵살당했다"며 "계속 공개를 거부한다면 직무유기 및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맹은 "전날 당정이 발표한 연말정산 보완책은 원인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땜질처방"이라며 "세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엉터리 세수추계를 근거자료로 삼은 기재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맹은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세수 추계의 구체적인 산출 근거를 밝히라는 취지로 2차례 정보공개 청구를 했지만 "2011년 귀속 연말정산 통계자료를 이용해 평균값으로 산출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받았다고 설명했다.

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은 “정부는 법안심사 과정에서도 국회에 상세 내역을 제출하지 않았으며, 이에 연맹이 올해 재차 자료를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당했다”며 “"정부가 계속 세수추계 오류를 부인한다고 이번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86,000
    • -1.03%
    • 이더리움
    • 4,280,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474,200
    • +1.22%
    • 리플
    • 613
    • -0.33%
    • 솔라나
    • 195,500
    • +7.54%
    • 에이다
    • 507
    • -0.59%
    • 이오스
    • 696
    • -0.85%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1.07%
    • 체인링크
    • 17,770
    • +0.68%
    • 샌드박스
    • 409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