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클라우드, 벌써 1억병…1인당 3병씩 마셨다

입력 2015-01-22 09:07 수정 2015-01-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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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롯데주류 맥주 클라우드를 마시는 모습.(사진제공=롯데주류)
롯데주류는 맥주제품 '클라우드(Kloud)'가 출시 9개월 만인 21일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69세까지의 우리나라 성인 인구를 약 3000만명 정도로 추산했을 때 1인당 3병씩 마신 셈이다. 또 1억병(235mm)을 일렬로 눕혀 놓으면 약 2만3000km로 서울과 부산(415km)을 27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330㎖ 병제품 기준 클라우드의 분기별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 3500만병에서 4분기 4000만병으로 늘어났다. 12월에만 1500만병이 판매되며 월 판매 최고치를 갱신했다.

회사 관계자는 "풍부한 맛과 거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생산량이 곧 판매량일 정도로 시장에서 반응이 좋다"며 "올해는 연간 생산량이 두 배로 늘어나는 만큼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인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충주공장의 연간 생산량을 5만㎘에서 10만㎘로 늘리는 증설작업을 완료했다. 이 공장에서는 다음 달 맥주 담금을 시작해 3월부터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월에는 연간 50만㎘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 착공에 돌입한다. 2016년 말 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맥주시장의 약 30%에 해당하는 총 60만㎘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지난해 4월 출시된 클라우드는 맥아 100% '올 몰트 맥주(All Malt Beer)'다. 또 영국 및 독일 맥주업체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했다. 이는 발효한 맥주원액에 물을 타지 않고 발효원액을 그대로 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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