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 사이트 통해 악성 소프트웨어 유포”

입력 2015-01-22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문자 컴퓨터 감염시키고 나서 사용자 지속적으로 감시한 듯

북한 관영 뉴스통신사인 조선중앙통신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악성 소프트웨어를 유포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 컴퓨터 보안업체인 ‘트렌드 마이크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트렌드 마이크로’는 조선중앙통신에 게재된 사진 파일 등에서 악성 프로그램이 발견됐다는 내용을 지난 16일 회사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을 보게 되면 방문자의 컴퓨터로 악성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전파된다.

트렌드 마이크로는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된 사용자가 주로 한국에서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해 11월 감염자 수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RFA는 북한이 이런 방식으로 방문자의 컴퓨터를 감염시키고서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활동을 해왔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10,000
    • +1.87%
    • 이더리움
    • 3,335,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42,100
    • +1.28%
    • 리플
    • 728
    • +1.25%
    • 솔라나
    • 199,200
    • +3%
    • 에이다
    • 489
    • +3.6%
    • 이오스
    • 647
    • +1.09%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2.27%
    • 체인링크
    • 15,530
    • +1.17%
    • 샌드박스
    • 350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