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티니 UEFA 회장 "러시아 축구협, 카펠로 감독 밀린 월급 지급하라”

입력 2015-01-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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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6개월째 급여를 받지 못하며 딱한 처지에 놓인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대표팀 감독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플라티니 회장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축구협회(RFU)는 하루빨리 카펠로 감독의 밀린 급여를 지불하라"며 "러시아는 2018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명예를 더럽히지 않으려면 속히 이 문제를 해결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펠로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감독 중 최고 연봉인 1100만 달러(약 119억원)에 계약돼 있지만 월드컵이 끝난 이후 단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 카펠로 감독의 계약기간은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다.

톨스티히 RFU 회장은 "카펠로 감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FIFA 재정지원금의 일부를 카펠로 감독의 연봉으로 지급하겠지만, 해당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엔 충분하지않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펠로 감독은 이달 말까지 밀린 연봉이 지급되지 않으면 계약 해지와 함께 2500만 유로(약 313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청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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