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4·29 보선 후보 100% 여론조사 경선으로 선출

입력 2015-01-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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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라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중원, 광주 서구을 등 3곳에서 치러질 4·29 보궐선거의 후보자를 100%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이 강석호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가 여의도 당사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공천심사 기준을 이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의 반영비율은 일반 국민 70%, 당원 30%로 결정했다. 전문 여론조사기관에서 전화면접원 조사방식으로 실시된다. 새누리당은 빠른 시일 내에 후보자들을 내겠다는 기조 아래 지난 19일부터 닷새 동안 4·29 보궐선거 후보자 신청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조기 공천’을 통해 늦어도 다음달 2일까지 후보자를 확정하고 조속히 선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후보자 심사에 반영되는 기준은 △당선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지역유권자의 신뢰도 △당과 사회 기여도가 있다. 위원회는 이 기준에 따라 당헌당규상 공직후보자 추천 규정에 나와 있는 부적격자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부적격 후보자는 여론조사 전에 걸러내기로 했다.

강 의원은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100% 여론조사를 통한 상향식 공천이 원칙이지만 그에 따른 마땅한 인물이 없다면 전략공천을 하든 후보는 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전략공천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또 다수의 후보가 난립할 경우에 대응 방식을 묻는 질문에 “일단 당헌·당규에 따라서 공직자 공천 후보 기준으로 축소심사해서 적당한 인물을 2배수나 3배수로 골라내고 마지막에 여론조사로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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