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 난동, 배우 임영규 집행유예 2년 "동종 전과 수 차례 참작"

입력 2015-01-20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주병 난동, 배우 임영규 집행유예 2년 "동종 전과 수차례 참작"

▲임영규(사진=뉴시스)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배우 임영규(59)에게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부(임정택 부장판사)는 20일 이모 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한 포장마차에서 난동을 부려 주점영업 업무 방해 혐의로 기소된 임영규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임영규 씨가 반성하고 있는 점, 이 사건 피해의 정도,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수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지 아니한 점 등을 참작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임영규는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6시30분부터 약 30분 동안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일행과 싸우다 주변 손님들에게 욕까지 하면서 소주병을 바닥에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후 조사과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한 임영규는 지난해 11월 불구속 기소됐다.

폭력 등 전과 9범인 임영규는 지난해 7월에는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비를 내지 않아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또 2008년에는 택시기사에게 욕을 하고 때린 혐의(상해)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견미리씨와 1993년 결혼해 6년 만에 이혼한 임영규는 198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딸 이유비는 방송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49,000
    • -2.9%
    • 이더리움
    • 4,460,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492,300
    • -6.58%
    • 리플
    • 633
    • -4.95%
    • 솔라나
    • 192,400
    • -3.9%
    • 에이다
    • 549
    • -4.36%
    • 이오스
    • 749
    • -6.61%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50
    • -9.47%
    • 체인링크
    • 18,580
    • -8.47%
    • 샌드박스
    • 416
    • -7.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