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대학원생 돈으로 성매매" 주장… 경찰 수사 중

입력 2015-01-19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가 대학원생에게 성매매 비용을 내게 하고, 수천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모 사립대 대학원생으로 알려진 A씨가 지난달 초 교수 B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B교수가 2012년 6월 강남구 신사동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여종업원과 2차를 나가는 비용 100만원을 제자들이 카드로 결제하게 했고, 제자 6명으로부터 2850만원을 빌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대학 측은 오는 20일 B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고소건의 배경에 교수 간 알력 다툼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B교수와 같은과 C교수가 학과 주도권을 놓고 다투는 과정에서 불거졌다는 것이다. C교수도 학생들로부터 행사비 등을 걷어 개인통장으로 관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대학 측은 조만간 C교수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7,000
    • +1.72%
    • 이더리움
    • 3,261,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1.43%
    • 리플
    • 717
    • +0.7%
    • 솔라나
    • 193,200
    • +3.65%
    • 에이다
    • 477
    • +1.71%
    • 이오스
    • 641
    • +1.26%
    • 트론
    • 210
    • -0.9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1.98%
    • 체인링크
    • 15,070
    • +3.29%
    • 샌드박스
    • 342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