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김여사 지하주차상서 10분간 '쿵쿵'…"도망쳐도 블랙박스에 찍혔다"

보배드림 김여사 지하주차상서 10분간 '쿵쿵'…"도망쳐도 블랙박스에 찍혔다"

(보배드림)

유명 자동차 커뮤니티에 올라온 '김여사' 영상이 화제다.

지난해 12월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한 달도 안 된 새차를 김여사께서 아작내고 도망갔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김여사'란 운전을 못하는 여성을 지칭한다. 도로에서 쩔쩔매거나, 황당한 사고를 냈을 때 '김여사'라고 부른다.

게시물에 첨부된 동영상 속에는 다소 황당한 영상이 담겨있다. 지하주차장에 정차된 차량들을 30대 여성으로 보이는 운전자가 자신의 차로 긁고 다니는 것. 미숙한 운전실력 탓에 정차된 차량에 끊임없이 접촉하며 기스를 냈다.

더욱 황당한 장면도 포착됐다. 이 운전자가 뜻대로 주차가 되지 않자 7인승 차를 손으로 옮기려고 하기 때문. 주차된 차량을 혼자서 이리저리 미는 모습이 안타깝기까지 하다.

이 게시물을 올린 글쓴이는 "한 달도 안된 새 차인데 어이가 없어 올립니다"라며 "이리저리 다 박아놓고 이 아줌마 도망갔더군요. 요즘 세상에 안 잡힐 줄 알았나"라며 분노했다.

보배드림 유저들은 "주차각도 안나오니까 옆차를 밀어보네요.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창의적이네" "보배드림 김여사의 코믹 버전인듯. 그나마 다행입니다. 운전 연습하나?" "면허가 아예 없는 건 아닌지. 저러 운전 실력으로 차 끌고 나오니 참 어이없네요" "보배드림에서 이런 영상 볼 때마다 무서워서 공용주차장에 차 못 대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