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병장 사형 구형, 사형제도 존폐론 재점화… 찬반 의견 들어보니

입력 2015-01-17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 병장 사형 구형

▲강원 고성 GOP 총기 난사 사건 피의자 임모(22) 병장이 사형선고를 받았다. 16일 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을 마친 임 병장이 군용버스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군복무 도중 총기 난사로 동료 사망케한 임모 병장에 대해 검찰의 사형 구형 소식으로 사형제도 존폐론이 뜨겁다. 사형제도 존폐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병장 사형 구형 소식으로 '사형제도 존폐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임 병장의 사형 구형의 정당성과 지나치다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사형 구형에 찬성 쪽 의견을 낸 한 네티즌은 "따돌림이 빌미였다는 데 글쎄다"라며 극악 무도한 범행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임 병장 사형 구형 찬성 쪽의 다른 네티즌도 "너만 인권이 있고 너 생명만 소중한게 아니다. 비록 씁쓸해도 넌 사형 백번 천번당해도 났다"고 했다.

반면 사형 구형이 지나치다는 의견을 내놓은 한 네티즌은 "아무리 그래도 사형은 너무 안 된다"고 했다.

또 "실제로 사형집행을 하지 않을 텐데 실제 양형은 이보다 덜 나오는 게 맞다"는 반대 의견도 나왔다.

앞서 전날 검찰은 지난해 6월 강원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임 병장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42,000
    • -3.54%
    • 이더리움
    • 4,218,000
    • -5.83%
    • 비트코인 캐시
    • 463,000
    • -5.53%
    • 리플
    • 605
    • -4.57%
    • 솔라나
    • 191,200
    • -0.21%
    • 에이다
    • 497
    • -7.79%
    • 이오스
    • 682
    • -7.34%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00
    • -8.52%
    • 체인링크
    • 17,560
    • -5.44%
    • 샌드박스
    • 400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