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35% 취임 이후 최저…지지율 급락시점 언제인가 봤더니

입력 2015-01-17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통령 지지율 35%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에 나서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사진=YTN 방송화면)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35% 수준으로 급락했다. 앞서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이 오히려 악재로 작용했다. 취임 후 지지율로는 최저치다.

17일 관련업계와 한국갤럽 등에 따르면 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5%로 전주대비 5%포인트나 급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4%포인트 상승한 55%를 기록,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20%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35%까지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럽측은 "이번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 그리고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 응답은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신년 기자회견에서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의혹이 사실무근이고, 측근 비서관 3명을 교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게 국민 여론과 다소 거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한국갤럽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물은 결과 '좋지 않았다'는 응답은 40%, '좋았다'는 응답은 28%로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평가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가졌을 당시 '좋았다'는 평가가 43%로 '좋지 않았다'(25%)는 평가를 훨씬 앞섰던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고 응답률은 16%다. 총 통화 6429명 중 100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대통령 지지율 35% 소식은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 "대통령 지지율 35% 급락 이유" "지지율 35% 역대 대통령" "대통령 지지율 35% 선례" "노무현 대통령 지지율" 등의 연관검색어가 이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380,000
    • -2.95%
    • 이더리움
    • 3,126,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414,600
    • -1.43%
    • 리플
    • 722
    • -1.63%
    • 솔라나
    • 173,700
    • -3.55%
    • 에이다
    • 443
    • +0.68%
    • 이오스
    • 634
    • -0.31%
    • 트론
    • 206
    • +1.48%
    • 스텔라루멘
    • 12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2.15%
    • 체인링크
    • 13,700
    • +1.03%
    • 샌드박스
    • 327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