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삼시세끼-어촌 편’ 지난 1월 녹화 마쳤다…장근석 분량 메울까

입력 2015-01-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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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손호준이 ‘삼시세끼’ 깜짝 출연한다.

tvN ‘삼시세끼’ 프로그램 관계자는 16일 배국남닷컴과 통화에서 “손호준이 지난 1월 초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위치한 외딴섬 만재도에서 ‘삼시세끼-어촌 편’ 녹화를 마쳤다. ‘삼시세끼-농촌 편’에 게스트로 투입된 것처럼 이번 역시 깜짝 출연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근석이 차승원, 유해진 등과 함께 메인 게스트로 2회 녹화를 마친 상황이었으나, 장근석은 세금신고누락 관련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분량에서 빠지게 됐다. 이에 손호준이 장근석의 존재감을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시세끼’ 제작진은 “14일 장근석 씨의 세금신고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다. 이에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 분들이 장근석 씨의 출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이에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 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장근석 씨 측과 합의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앞으로의 촬영은 차승원, 유해진 씨를 주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며 촬영분에 있어서 장근석 씨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라며 “편집 방향 수정 및 재편집에 따른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해짐에 따라 16일 방송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의 첫 방송 날짜를 부득이 23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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