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죄송하다"…현장 학부모들 절규 "천벌받을 것, 강력처벌 해달라"

입력 2015-01-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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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사진=연합뉴스)

4살배기 여아가 김치를 먹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육교사가 무자비한 폭행을 가해 논란이 된 인천 어린이집 해당 보육교사가 15일 오후 긴급 체포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가해자인 여성 보육교사(33)를 이날 긴급체포해 조사했다. 당초 경찰은 가해 보육교사에게 이날 출석할 것을 통보했지만 주저하자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출석한 보육교사는 취재진 앞에서 "폭행혐의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상습폭행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폭행에 대해서는 "습관을 고치려는 훈계 차원이었다"고 변명했다.

이날 경찰서에는 인천 어린이집 가해 보육교사 외에도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들 역시 약 20여 명 정도 자리했다. 학부모들은 보육교사가 출석하는 모습을 보며 "천벌을 받을 것"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등과 같이 주장하며 분노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해당 보육교사가 다른 원생들에게도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 학부모는 "항의전화를 했는데 처음엔 '죄송하다'고 했지만 나중에는 그런적이 없다며 따졌고 휴대전화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항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버섯을 뱉으면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은 아이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인천 어린이집 가해 교사에 영장이 발부돼 체포된 것에 대해 시민들은 "인천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법 이상의 형벌이 필요하다" "인천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사회와 격리해야함" "인천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정말 뻔뻔하다" "인천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지 자식한테도 저럴건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인천 어린이집' '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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