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빛나거나 미치거나’ 고려 4대 왕 광종으로 변신한 배우 장혁

입력 2015-01-16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국남닷컴은 배우 장혁을 만났다. 장혁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장혁은 극중 태조 왕건의 네 번째 아들 왕소 역을 맡았다. 고려를 피바다로 만들 것이라는 예언으로 ‘저주받은 황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자라난 왕소는 주위 사람들이 잇달아 살해당하자 아버지 왕건에 의해 궁궐에서 쫓겨나 8살 때부터 금강산에서 성장한다. 그는 신율(오연서)을 만나 훗날 4대 왕 광종이 된다. 장혁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종영 후 바로 복귀작으로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극본을 읽고 난 뒤 원작 소설을 읽었는데 광종이라는 인물을 새롭게 묘사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며 “작품이 괜찮았고 왕소라는 인물에 호기심과 욕심이 생겨 선택했다”고 밝혔다. 장혁은 이전에도 다양한 사극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사극은 현대극보다 판타지적 느낌이 더 강한 것 같다. 특히 픽션 사극은 다양하게 인물을 표현할 수 있다”고 사극의 장점을 꼽았다. 장혁은 상대배우 오연서와의 연기호흡에 대해 “초반 코믹한 부분 때문에 오연서씨에게 진짜 스킨십을 많이 당했다”며 “로맨틱 코미디 분위기를 위해 연기자들이 잘 어우러져야 하는데 오연서씨는 앞장서 잘 어울렸다. 오연서씨에게 맞춰 같이 반응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장혁은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기존에 대한민국에는 없었던 코믹 사극”이라며 “초반에는 로맨틱 코미디 느낌으로, 그 다음에는 멜로로, 마지막에는 정통 사극으로 아픔이 연민으로 변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오만과 편견’ 후속작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9일 첫 방송된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82,000
    • -0.5%
    • 이더리움
    • 3,245,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34,000
    • -1.12%
    • 리플
    • 721
    • -0.55%
    • 솔라나
    • 192,500
    • -0.88%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6
    • -1.24%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8%
    • 체인링크
    • 15,170
    • +1.2%
    • 샌드박스
    • 339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