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질주' 유정환, 몽드드물티슈는 회사명? 사명은 '이로운아이'

입력 2015-01-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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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질주' 유정환, 몽드드물티슈는 회사명? 사명은 '이로운아이'

(몽드드 트위터)

지난 10일 엽기적인 벤틀리 추돌사고를 일으킨 주인공이 유정환 전 몽드드 대표이사로 알려지며 몽드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정환 전 대표가 키운 몽드드는 아기물티슈 업계의 강자다. 영국 유학 시절 친분을 쌓은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2009년 론칭한 브랜드다. 안전한 물티슈라는 이미지를 구축 급속도로 성장해왔다. 비상장사인 몽드드의 정확한 매출을 알긴 어렵다. 다만 업계 평가로 지난해 약 300~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몽드드. 그러나 몽드드는 사명이 아니다. 물티슈 브랜드의 한 종류다. 유정환 전 대표의 공식직함 역시 ㈜이로운아이 CEO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몽드드 SNS에도 소개돼 있다. 몽드드 SNS에는 "㈜이로운 아이 입니다. 친환경 물티슈&유아용품을 선도하는 기업 사랑 나눔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인재 육성 개발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과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표현돼 있다.

한편 1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논란을 일으킨 유정환 전 대표를 긴급체포했다. 앞서 유정환 전 대표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서 벤틀리를 몰고 운전하다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사고를 낸 뒤엔 아반떼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나다 금호터널에서 BMW 차량을 들이받은 후 서울 중부경찰서 경찰관에 의해 체포됐다. 특히 유정환 전 대표는 터널 안에서 추돌 사고를 낸 뒤 피해 여성을 폭행하고 검거 과정에서는 옷까지 벗으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환 전 대표는 사건 직후 대표이사 직함을 내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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