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이보희, 박하나 무차별 폭행하다 친딸 알아 경악..."개만도 못한 버러지가 버러지 낳아"

입력 2015-01-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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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사진=mbc)

'압구정 백야' 박하나가 이보희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 (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 65회에서는 백야(박하나 분)와 은하(이보희 분)가 몸싸움을 벌이던 중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하는 백야에게 지아와 장화엄 PD가 잘되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백야는 "싫어요. 못해요. 안 해요"라며 싸늘하게 굴었고 은하는 분을 참지 못하다가 결국 백야의 머리와 뺨을 무차별적으로 가격했다.

그러던 중 백야는 눈을 치켜뜨며 자신의 원래 이름인 백선동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언급하며 "개명했다. 중학교 때"라며 "(친딸이) 아니었으면 좋겠죠? 사실인 걸"이라고 말했다.

은하는 "네가 어떻게. 아니야 아니야. 네 오빠는 어쩌고 그 집에 살아. 나보고 믿으라고?"라며 사실을 부인했다.

이후 백야는 자신의 머리를 뜯어 테이블에 올려 놓으며 "유전자 검사 해보자. 나도 아니었으면 좋겠다. 당신 같은 사람이 날 낳았다는 게 끔찍해"라며 "개만도 못한 짐승만도 못한 버러지. 당신이 날 보고 버러지라고 했지? 버러지가 버러지를 낳았지 사람이 낳겠어?"라고 소리치며 오열했다.

네티즌들은 "압구정 백야, 완전 집중해서 봤다", "압구정 백야 앞으로 어떻게 될까", "압구정 백야, 완전 박하나 연기 폭발하네", "압구정 백야, 꿀재미. 그나저나 30분내내 모녀씬만 나온건 좀 너무한 거 아님"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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