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1000만 등극, 한국영화 11번째 대기록

입력 2015-01-14 07:27 수정 2015-01-1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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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포스터(CJ엔터테인먼트)

영화 ‘국제시장’(제작 JK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윤제균)이 역대 한국영화 11번째 1000만 영화에 등극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국제시장’은 개봉 28일 째인 13일 한국영화로는 11번째로 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00만1687명.

‘국제시장’의 1000만 돌파는 ‘명량’(1761만3702명),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41명), ‘7번방의 선물’(1281만1213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3408명), ‘왕의 남자’(1230만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6735명), ‘변호인’(1137만5954명), ‘해운대’(1132만4433명), ‘실미도’(1108만1000명)에 이은 11번째 쾌거다. 외화 ‘아바타’(1330만2637명)와 ‘겨울왕국’(1029만5483명), ‘인터스텔라’(1024만433명)을 포함하면 14번째다.

‘국제시장’의 1000만 돌파 속도는 윤제균 감독의 전작인 ‘해운대’(누적 1145만3338명)보다 6일 빠르다. 또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누적 1137만5954명)보다 5일, 봉준호 감독의 ‘괴물’(누적 1091만7221명)과 류승룡 주연의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1213명)보다 4일 빠른 기록이다.

통상적으로 영화가 개봉을 하면 시간이 갈수록 관객 수가 줄어드는 것에 반해 ‘국제시장’은 개봉2주차, 개봉 3주차를 거치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오히려 관객 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 아버지 이야기를 그렸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스토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 낸 풍성한 볼거리 등으로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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