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크로스, 화장품·의료 신사업 진출 추진

입력 2015-01-13 13:34 수정 2015-01-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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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크로스가 자금 조달에 성공함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 이에 의료 및 화장품 신사업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13일 코아크로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대주주가 참여하는 자금조달을 통해 52억원 규모의 양질의 자금이 회사에 유입돼 재무구조 개선에 30억여원이 투입됐다”며 “광통신 PLC 부품인 PLC 웨이퍼와 칩 가격 상승으로 인해 기존 사업인 광통신 PLC사업도 활기를 띄고 있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코아크로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최대주주인 코아리소시스 외 1인의 지분율이 9.5%로낮은 편이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최대주주가 참여하는 7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최대주주가 참여하는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 워런트 행사를 통해 최대주주 지분율은 21.1%로 상승했다.

대주주 참여를 통해 조달된 자금 중 30억여원은 차입금 상환 및 부채 탕감에 쓰여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코아크로스는 2013년부터 주력 사업인 광통신 PLC부품 사업이 부침을 겪으면서 부채가 증가해 지난해까지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또한 코아크로스가 영위하고 있는 광통신 PLC부품 사업도 업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통신 PLC 주요 부품인 웨이퍼와 칩 공급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차 상승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공급 가격이 상승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아크로스는 기존 광통신 PLC부품 사업과 별도로 의료 및 화장품 관련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아크로스는 지난달 3일 신규 사업 목적 추가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결의하고 다음달 6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업 추진에 대한 내용을 공표할 예정이다.

코아크로스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주력 사업인 광통신 PLC사업의 업황 불황으로 회사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업황 회복이 이뤄지고 있고 양질의 자금 유입으로 재무 구조 개선도 완료된 상황”이라며 “주력 사업 업황 회복은 물론 현재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조만간 화장품 및 의료관련 등 신사업에 대한 계획을 시장에 발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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