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신년회견] 경재계, “대통령 노동시장 구조 개혁 의지 적극 공감”

입력 2015-01-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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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재계가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회견에서 밝힌 노동시장 구조 개혁 의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신년 내외신기자회견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되기 위해서는 불합리한 임금 차별이 없어져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사회 안정망 보호를 받아야 한다”면서 “이 일이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일일 경우에야 고용이 안정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박 대통령은 노사정위원회가 의견대립으로 진전되지 못하는 것과 관련, “노사정 위원회 대표들께서 사회적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는 자세를 갖고 노동시장 구조개선하지 않고는 우리나라 지속가능한 발전은 없다는 인식을 해야 한다”면서 “사회적인 책임감 느끼고 같이 양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합의를 도출하고 윈윈하는 대타협안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정부로서 이런 논의가 잘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에 대한 논평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신년회견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적인 수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노동시장구조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확연해진 상황에서 고도 성장기에 형성된 노동시장 법제도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충분한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는 대통령의 노동시장 구조 개혁 의지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특히 지금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률 제고’라는 시대적 소명을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제고하고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안 될 시기”라고 진단했다.

경총은 “경영계도 성공적인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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