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신년회견] “문건 파동, 용서할 수 없는 일…국민께 송구”

입력 2015-01-12 10:07 수정 2015-01-12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이른바 ‘정윤회 문건’ 파동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나라를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야 할 위치에 있는 공직자들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 기강을 무너뜨린 일은 어떤 말로도 용서할 수 없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한 것은 지난해 초 ‘신년구상 발표 및 내외신 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특히 “그동안 사실의 진위 여부를 파악조차 하지 않은 허위 문건들이 유출되어서 많은 혼란을 가중시켜 왔다”면서 “진실이 아닌 것으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일은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서나,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나 결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직 국민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앞날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고, 앞으로도 남은 임기동안 국민과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 나갈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나라와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58,000
    • +1.86%
    • 이더리움
    • 3,140,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47,800
    • -0.62%
    • 리플
    • 752
    • +4.59%
    • 솔라나
    • 181,500
    • +2.08%
    • 에이다
    • 480
    • +5.03%
    • 이오스
    • 668
    • +1.67%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2.98%
    • 체인링크
    • 14,260
    • +1.86%
    • 샌드박스
    • 344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