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진통 여전, 특위 활동 당사자간 온도차 '극명'

입력 2015-01-12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무원연금 개혁 진통 여전, 특위 활동 당사자간 온도차 '극명'

(사진=뉴시스)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가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지만 산적한 난제가 많다.

특위는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을 선출하고, 간사에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을 각각 선임할 예정이다.

특위의 진용은 꾸려졌지만, 여야 입장차는 여전하다.

새누리당은 입법권을 비롯한 전권을 특위가 갖고 주도적으로 논의를 진행하면서 대타협기구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타협기구에서 마련한 개혁안을 특위가 그대로 입법화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또다른 변수도 있다. 이해당사자 몫으로 기구에 참여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의 입장이다.

공투본은 "연금특위의 역할은 대타협기구의 안을 입법하는 입법권으로만 한정해야 한다"며 '조건부 참여'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연금특위 운영 방향에 대한 여야의 격론이 예상된다.

앞서 공투본은 공무원연금법과 국민의 노후소득보장법의 동시 통과 등 4가지 조건을 제시하며 "대타협기구와 연금특위 운영이 이 조건을 벗어날 경우 언제든 대타협기구를 벗어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특위 활동 기간은 12월29일∼4월7일까지 100일간이며, 필요에 따라 25일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62,000
    • -3.56%
    • 이더리움
    • 4,221,000
    • -5.84%
    • 비트코인 캐시
    • 463,400
    • -5.68%
    • 리플
    • 605
    • -4.57%
    • 솔라나
    • 191,000
    • -0.57%
    • 에이다
    • 498
    • -7.61%
    • 이오스
    • 683
    • -7.45%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00
    • -8.52%
    • 체인링크
    • 17,560
    • -5.44%
    • 샌드박스
    • 400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