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올스타전 MVP 김선형 "EXID, 굉장히 좋아하는 걸그룹"

입력 2015-01-1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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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표 가운데 절반 넘는 39표 얻어…지난 시즌 올스타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MVP 선정

MVP 김선형, 인기가요 EXID

(사진=연합뉴스)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김선형(서울 SKㆍ사진)이 최근 '역주행'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에 대해 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MVP에 선정된 김선형은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가장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주니어드림팀의 105-101 승리를 견인했다. 김선형은 기자단 총 투표수 63표 가운데 절반이 넘는 39표를 얻어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MVP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MVP에 선정된 김선형은 "2년 연속으로 MVP를 받아 정말 영광"이라면서 "그런데 라틀리프에게 미안하다"고 언급했다. MVP 김선형은 이어 "라틀리프가 많이 도와줘서 오늘 잘 할 수 있었다"면서 "동료의 도움으로 MVP를 받게 돼 더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MVP 김선형의 수상 소감과 함께 또다른 발언이 큰 관심을 끌었다. MVP 김선형은 이날 가장 즐거웠던 순간에 대해 하프타임 때 펼쳐진 5인조 인기 걸그룹 EXID의 공연을 꼽았다.

MVP 김선형은 "EXID는 굉장히 좋아하는 걸그룹"이라면서 "(주니어드림) 동료들도 좋아하는 마음을 억제하지를 못하더라. (정)효근이는 계속 손을 흔들더니 결국 EXID에게 인사를 받았다며 엄청나게 좋아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한편 EXID는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위아래'를 선보이며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인기가요 방송에서는 EXID의 ‘위 아래’와 규현의 ‘광화문에서’, 그리고 GD X TAEYANG의 ‘굿 보이’ 등이 1위 후보에 올랐다.

인기가요 1위에 호명된 EXID는 "감사드린다"면서 "저희 보고 많은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ID는 지난해 8월 '위아래'를 발매했지만, 큰 인기 없이 활동을 마무리지어야 했었다. 그러나 몇개월 후 한 팬이 직접 찍은 EXID멤버 하니의 '위아래' 영상이 SNS를 통해 화제가 되자, 위아래 노래가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역주행을 해왔다.

이에 EXID는 재 컴백으로 다시 한 번 '위아래'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고,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TV Mnet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날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거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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