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제2의 전성기, ‘미생물’ 이어 ‘눈치왕’서도 맹활약...로봇이 대세?

입력 2015-01-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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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

(=눈치왕)

로봇연기의 대가 장수원이 미생물에 이어 눈치왕에서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장수원은 1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tvN '눈치왕'에서 게임 생존을 가름할 '눈치 코인'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적극적인 행동으로 방어에 나선다.

게임에서 우승한 최희가 장수원과 김종민 중 누구의 눈치 코인을 빼앗을지 고민하며 "한 번 씩 어필을 해 달라"고 주문하자, 장수원은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노래와 댄스를 선보여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90년대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출신인 장수원은 '커플'의 후렴구 "Oh, love~"를 부르며 들썩이는 어깨, 엇갈린 발동작 안무로 최희에게 다가가 귀여운 매력을 한껏 어필했지만 MC 김준호는 "어릴 때도 그렇게 매가리가 없었나?"라고 물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장수원은 지난 9일 방송된 tvN 신년특별기획 ‘미생물’에서 인턴생활을 마무리했다. 장그래(장수원 분)가 정직원이 되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미생’의 장그래였던 임시완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그래 사원님 정직원이 되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정직원이 못 됐지만........ 다음번에 만나면 정직원이 될 수 있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미생물’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미생’의 장그래 임시완은 끝내 원인터내셔널의 정규직 사원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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