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킬미힐미’ 시청률, 2위로 출발… ‘피노키오’ 1위 굳건·‘왕의 얼굴’ 부진

입력 2015-01-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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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킬미힐미’ 시청률, 2위로 출발 ‘산뜻’… ‘피노키오’ 1위 굳건·‘왕의 얼굴’ 부진

7일 첫 방송된 ‘킬미힐미’가 무난한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1회는 전국 기준 9.2%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작인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첫회 시청률 14.2%에 비해 5%p 낮은 수치다.

‘킬미힐미’의 선전에도 수목드라마의 왕좌는 바뀌지 않았다. SBS ‘피노키오’는 지난주에 이어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지켰고, KBS 2TV ‘왕의 얼굴’은 시청률 면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킬미힐미’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이 클럽에서 오리진(황정음 분)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망친 환자를 찾기 위해 클럽을 찾은 오리진은 차도현의 방해로 환자를 놓칠 위기에 처하자 업어치기로 차도현을 쓰러뜨렸다.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차도현은 다른 인격인 신세기로 변했다. 차도현에서 신세기로 인격이 바뀌면서 신세기는 리진에게 “기억해라. 2015년 1월 7일 오후 10시 정각.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이다”며 닭살 돋는 멘트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피노키오’와 KBS 2TV ‘왕의 얼굴’는 각각 11.8%,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킬미힐미 피노키오 왕의 얼굴 수목드라마 시청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킬미힐미 피노키오 왕의 얼굴 수목드라마 시청률, 시청률이 인기에 비례하지는 않다는 거”, “킬미힐미 피노키오 왕의 얼굴 수목드라마 시청률, 셋 다 나름의 재미가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시청률, 2위로 출발 ‘산뜻’… ‘피노키오’ 1위 굳건·‘왕의 얼굴’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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