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선행하려다 도둑 된 사연 “지갑 주인 찾아줬을 뿐인데”

입력 2015-01-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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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지갑을 찾아줬다가 오히려 고소당한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선행을 한 이 남성을 지갑 주인인 20대 여성이 아르바이트비 130만원을 훔쳐갔다며 신고했기 때문이다. 네티즌 사이에선 “정말 월급 받은 130만원 전부를 지갑에 뒀을까? 작정한 냄새가 풀풀 나네”, “난 합의하라고 종용하는 경찰이 더 문제가 있다고 본다. 생각 없이 문제를 덮어버리려 쇼를 하네”, “엄마가 화장실에서 지갑 주워서 데스크에 맡기고 왔다는데 앞으론 그냥 두라고 해야겠네”, “이거 자작 글이라는 소리가 있던데, 근데 공감 가는 건 실제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기 때문이지”, “떨어진 지갑 봐도 주인 찾아 주지 마세요. 지갑에 수십만원 들었다고 하면 그거 물어줘야 합니다” 등 냉소적 의견이 많았다.

○…날씨가 좋은 가을에 결혼하는 세태가 최근 들어 비교적 결혼비용이 저렴한 12월과 1월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불황 탓에 저렴한 예식비용을 선호하는 신혼부부가 늘어서다. 온라인상에는 “결혼식 비용만 수백만원인데 조금이라도 아껴야지”, “부모 랜덤으로 잘 만나면 결혼도 떵떵거리며 하겠지만, 현실적으론 그런 경우는 드물지. 날씨 추울 때 하는 부부들 보면 가끔 안쓰럽기도”, “예식장은 좋겠네. 연중 바빠져서”, “평생에 한 번뿐인 결혼인데 아낄 수밖에 없는 현실. 바늘구멍 취업문 뚫고 배우자 만나서 알콩달콩 사는 평범한 삶도 쉽지 않구나”, “어째 겨울철에 결혼식이 늘었다 했어. 10년 전에는 속도위반 커플들이 주로 겨울에 했는데 요즘은 그런 거 같지도 않아”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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