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업계, 안정적 성장세+저평가 ‘매수’-KB투자증권

입력 2015-01-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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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7일 국내 화장품 원료업체들의 주가가 화장품 업종 평균 대비 35% 이상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원료 업계는 저평가 돼 있다”며 “특히 최근 각광받는 바이오 원료는 오랜 연구기간과 시설 투자비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독과점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화장품 산업에서 원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8%에 불과하고 성분보다는 감성적인 브랜딩에 따라 화장품 매출이 결정돼 온 것이 원료업계 저평가의 요인”이라며 “최근 화장품 업체들이 제주도 천연소재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바이오 원료의 브랜드화가 진행 중인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화장품 원료의 해외수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특히 중국 로컬브랜드들이 국내 천연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출시를 늘리고 있어 천연·한방 원료에 강점이 있는 화장품 원료 업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오 화장품 원료업계 관련 기업으로는 바이오랜드, 에이씨티, 대봉엘에스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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