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결혼 70주년…역대 美 대통령 중 최장 해로

입력 2015-01-07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위에는 69년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내외

▲조지 H.W 부시(91, 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그의 부인 바버라 부시(90) 여사 부부가 결혼 70주년을 6일(현지시간) 맞이했다. (사진=AP/뉴시스)

조지 H.W 부시(91) 전 미국 대통령과 그의 부인 바버라 부시(90) 여사 부부가 6일(현지시간) 결혼 70주년을 맞이했다. ‘아버지 부시’로 통하는 부시 전 대통령 내외는 1945년 1월 6일 뉴욕주의 라이에서 결혼하고 나서 텍사스주로 이주해 6명의 자식을 키웠다.

부시 전 대통령은 41대 대통령을 지냈고 결혼 다음해 태어난 큰아들 조지 W 부시(69)는 43대 대통령이다. 또 둘째 아들인 젭 부시(62)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2016년 차기 대선 출마를 목표로 대권 행보를 시작했다.

현재 생존한 전직 대통령 가운데 최고령인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호흡곤란에 따른 예방 차원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일주일 만에 퇴원해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지난 2000년 결혼 55주년이던 부시 전 대통령 내외는 역대 미국 대통령 최장 해로 신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해마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한편 부시 전 대통령(6월)과 동갑이나 그보다 늦은 10월에 태어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로잘린 여사와 올해 69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와 2위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10,000
    • +0.66%
    • 이더리움
    • 4,313,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0.81%
    • 리플
    • 716
    • +0.7%
    • 솔라나
    • 246,900
    • +5.56%
    • 에이다
    • 649
    • -0.61%
    • 이오스
    • 1,103
    • +0.55%
    • 트론
    • 169
    • +0.6%
    • 스텔라루멘
    • 149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50
    • -0.44%
    • 체인링크
    • 22,780
    • -3.06%
    • 샌드박스
    • 601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