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공장주문이 전월에 비해 0.7% 감소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감소폭과 같은 것이다. 월가는 0.5%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변동성이 큰 운송 부문의 주문이 0.6% 줄었다. 내구재 주문은 0.9%, 비내구재 주문은 0.5% 각각 감소했다.
기업의 신뢰도와 지출 계획을 가늠할 수 있는 비방산 자본재 주문 역시 0.5% 줄었다.
같은 기간 출하는 0.6% 감소했다. 노조의 태업으로 서부 항만에서 최악의 물류 대란이 발생한 영향이다.
재고는 0.1% 증가했으며, 재고출하비율은 1.32를 나타냈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공장주문이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간 것은 제조업의 업황 둔화와 함께 전반적인 경제 성장률의 부진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