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올해 주택가격 2.3% 오른다“

입력 2015-01-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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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 한국감정원은 '2015년 부동산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지난해 대비 2.3%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아파트매매가격은 앞으로 10년간 연 평균 2.9~3.1%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금융규제 완화와 주택 3법 통과에 따른 주택시장회복에 대한 기대로 주택시장 상황이 호전될 경우 주택거래량은 전년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택임대시장은 저금리 기조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이 지속될 전망이다. 전국 전세가격은 2.2%, 수도권 전세가격은 3.4%, 지방은 2.2% 상승이 점쳐진다.

토지시장은 대체로 주택시장의 회복과 경기 호전으로 지난해(잠정치 1.94%)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를 예상했다.

채미옥 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은 “올해 주택시장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와 재건축 투자 수요, 혁신도시 입주기업의 이주완료 등의 재료를 바탕으로 매매가격과 거래량 모두 전국적으로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잇단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가족구성원 확장기에 있는 40∼50대 대형주택 구매가 늘었지만 소형주택의 주 시장층인 30대와 30대 이하 계층의 거래량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채 원장은 "앞으로 서민형 전세주택 공급을 확대함과 더불어 사회 진입 계층인 30대 이하의 주택구입 예정자를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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