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리토, 낙동강 오리알 신세 되나…레알, 맨유 모두 'NO'

입력 2015-01-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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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가 공중에 붕 뜨게 생겼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6)가 임대 이적 중인 레알 마드리드로의 완전 이적이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원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방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5일 “레알이 치차리토의 완전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치차리토는 2014-2015 시즌 개막을 앞두고 레알로 임대됐다. 하지만 호날두, 벤제마, 베일 등 쟁쟁한 공격진이 버티고 있는 레알에서 치차리토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치차리토를 맨유로 돌려보낼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정팀 맨유에서도 치차리토는 매력이 떨어진 카드다. 루이스 팔카오가 치차리토가 떠난 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데일리 스타는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치차리토를 판매한 금액으로 팀 리빌딩을 위해 재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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