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구제역 확산 우려에 백신주 일제히 ‘오름세’

입력 2015-01-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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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에 이어 인근 용인시에 위치한 한 돼지농장에서 5일 오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자 백신 관련주들의 주가가 들썩였다.

5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글 벳은 전거래일보다 445원(10.66%) 오른 4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보다 거래량이 10배가량 증가했다.

제일바이오 역시 전일보다 900원 뛴 6910원에 거래를 마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뉴팜은 2.89% 올랐고 중앙백신도 5.41% 뛰었다. 파루는 6.75% 오른 4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글 벳, 제일바이오, 대한뉴팜, 중앙백신은 동물의약품 전문회사이고 파루는 농축산 방역 소독기, 손 세정제 등 생물환경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구제역은 지난해 12월3일 충북 진천에서 발견한 뒤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신고를 받은 경북 의성군과 안동시의 농장 돼지를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 이천에 이어 인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당국은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구제역 발생지역에 한정해 시행해오던 축산 차량의 ‘소독필증 휴대 의무제’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농장과 도축장간의전파 위험을 차단하기로 했다. 백신을 맞지 않은 돼지의 구제역 감염과 오염된 차량을 통한 구제역 전파 등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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