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최종회 차화연의 자수, 기태영ㆍ오지은의 결혼으로 해피엔딩 마무리

입력 2015-01-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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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소원을 말해봐’가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최종회에서는 진희(기태영)가 소원(오지은)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츠하이머 진단 후 혜란(차화연)은 회사 옥상에서 자살을 하려 했지만 송석현(연준석)의 만류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살인을 청탁한 법인이라고 자수했다. 감옥행을 선택한 혜란을 만난 소원은 화해의 눈물을 나눴다.

시간이 흘러 소원은 레스토랑의 셰프가 됐고 진희는 그런 소원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결혼을 약속했다. 진희와 소원은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이날 ‘소원을 말해봐’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5.1%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부터 방송된 ‘소원을 말해봐’는 한 신부가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것도 모자라 공금횡령범이라는 누명을 쓴 남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소원을 말해봐’ 후속으로는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 세 번이나 장가를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불굴의 차여사’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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