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아시아홀딩스,"정강위 씨 주식처분으로 채무불이행 해결 가닥 잡아"

입력 2015-01-02 14:12 수정 2015-01-05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스트 아시아 홀딩스는 제1회 무기명 신주인수권사채의 미상환액 190억원 중 1차로 정강위 전 최대주주가 지난달 31일 슈프림 에셋 20억과 마이 에셋의 20억 채권 및 연체이자를 상환하고 40억 채권을 자동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종합금융의 50억 채권과 연체이자도 본인 주식매각으로 자동 취득함으로써 채무 불이행상황이 해결의 가닥을 잡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국 복건성 자회사를 100% 소유한 이스트 아시아 홀딩스는 중국내 500억원 이상의 내부 유보금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송금규제로 인해 2년간 채무불이행 사태가 이어졌다.이는 회사의 신용도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일반주주의 불안함을 야기시켰다. 대주주인 정강위 씨가 자기 주식 처분을 통해 채권을 인수함으로써 회사의 불안정성이 해결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나머지 채권단인 현대증권과 현대저축은행과도 정강위 씨는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미상환 채권 잔여액 100억도 지동 취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강위 씨 측은 취득한 채권을 회사에 납입해 최대주주 지위를 다시 확보함과 동시에 채무액 190억원 및 연체이자 포함 24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채무불이행 사태를 종결할 예정임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채권단이 처분한 주식이 시장에서 매물로 나올 것을 우려하고 있으나 정강위 씨 측은 채권단으로부터 매입한 매수인 측과도 접촉하고 있으며 회사의 발전상을 IR하여 장기적인 투자자로 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47,000
    • +0.23%
    • 이더리움
    • 4,292,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473,900
    • +6.07%
    • 리플
    • 612
    • +2.17%
    • 솔라나
    • 198,700
    • +4.69%
    • 에이다
    • 525
    • +5.85%
    • 이오스
    • 728
    • +3.85%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2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4.33%
    • 체인링크
    • 18,650
    • +6.21%
    • 샌드박스
    • 415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