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행장 “한계 뛰어넘자”…‘계이불사(鍥而不舍)’ 자세 강조

입력 2015-01-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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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올해 전략목표를 ‘창조적 혁신, 경계를 뛰어넘는 금융 미래 선도’로 정하고 임직원들에게 ‘계이불사(鍥而不舍)’ 자세를 강조했다.

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서 행장은 이날 2015년 시무식을 열고 고객과 주주들이 보내준 따뜻한 애정과 관심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지난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이 같이 말했다.

서 행장은 “2015년에는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기존 경계가 사라지고 새로운 경계가 생성·확장되는 ‘경계(境界)의 대(大)이동’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인식과 제도, 경쟁 전반에 걸친 경계 대이동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 가기 위해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출하는 변화와 혁신 노력을 끊임없이 펼쳐가자”고 당부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전략목표를 ‘창조적 혁신, 경계를 뛰어넘는 금융 미래 선도’로 정하고 △창조적 금융 선도 △핵심 사업 강화 △차별적 역량 제고 △따뜻한 금융 실행력 강화 4가지 전략방향을 설정했다.

서 행장은 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적극적인 실천, 핵심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시장 선도 노력, 창조적 조직문화 확산과 직원의 비전·행복 구현 등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서 행장은 일관된 의지와 실천을 강조하며 “자르다 그만두면 썩은 나무도 자를 수 없고 끊임없이 새기면 쇠와 돌에도 글자를 새길 수 있다는 ‘계이불사’의 자세로, 글로벌 탑 플레이어와 당당히 겨루는 강건한 신한, 고객이 평생 함께 하고 싶은 따뜻한 신한, 조직에 대한 자긍심이 넘치는 활기찬 신한이라는 우리의 꿈을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흐르는 물이 웅덩이를 하나씩 채우며 바다에 이른다는 ‘영과후진(盈科後進)’의 격언처럼 우리가 세운 원대한 목표를 향해 일말의 두려움이나 망설임 없이 담대하게 도전해 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서 행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점심 신한은행 본점 20층 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직접 떡국을 배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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