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상현실 콘텐츠 강화…‘밀크VR’ 서비스 출시

입력 2014-12-31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활용성 강호 나서

▲삼성전자가 지난 9월 공개한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밀크VR’서비스를 출시하며 가상현실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위한 밀크VR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어VR 미국 판매를 시작한지 약 3주 만으로, 가상현실 콘텐츠 강화에 본격 돌입한 것이다.

밀크VR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뮤직’과 동영상 공유 서비스 ‘밀크비디오’ 등의 삼성전자의 밀크 콘텐츠를 3차원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는 기어VR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되는 본인 취향의 콘텐츠를 360도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다.

현재 기어VR는 미국에서만 판매되고 있어 밀크VR 역시 미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밀크 VR 공식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기어VR가 판매되는 내년 초 밀크V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예술가 및 영화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기어VR 사용자들에게 양질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음악파일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음악재생 애플리케이션 ‘밀크뮤직’을, 지난달에는 동영상 검색·공유 애플리케이션 ‘밀크비디오’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이어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회의 2014’에서는 상하좌우 등 전방을 360도로 찍을 수 있는 카메라 ‘프로젝트 비욘드’를 공개하며 가상현실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시장조사업체 KZERO에 따르면 세계 가상현실 소비자 시장 매출은 올해 9000만 달러에서 매면 급증해 2018년에는 52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45,000
    • -1.11%
    • 이더리움
    • 4,271,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59,800
    • -1.73%
    • 리플
    • 608
    • -1.94%
    • 솔라나
    • 194,300
    • -1.52%
    • 에이다
    • 512
    • -0.97%
    • 이오스
    • 714
    • -2.46%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0.39%
    • 체인링크
    • 18,440
    • +1.71%
    • 샌드박스
    • 414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