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내년부터 19번째 유로존 국가된다

입력 2014-12-3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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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발트해 연안국인 리투아니아가 2015년 1월1일부터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회원국이 된다. 이에 따라 리투아니아는 자국통화인 리타스 대신 유로화를 사용하게 된다.

이로써 리투아니아는 2011년 에스토니아와 2014년 라트비아에 이어 유로존에 가입한 마지막 발트국가가 된다. 유로화 사용 국가는 19개국으로 늘어난다.

리투아니아는 이미 지난 7월 유럽연합(EU)으로부터 유로화 사용 승인을 받았고, 그동안 유로화 동전 제조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리투아니아 중앙은행은 이달 초부터 리투아니아 유로화 동전을 은행에 공급하기 시작했고, 은행들도 동전을 유로당 3.45리타스로 소매점 등에 바꿔주고 있다. 리투아니아 중앙은행은 앞서 동전 유통량의 60%에 해당하는 1억 유로 상당의 동전과 420만 유로의 지폐를 만들어 놓은 상태다.

리투아니아는 1991년 소련에서 독립한 뒤 지난 2004년 유럽연합(EU)에 가입했다. 이후 2006년에는 2011년부터 유로화를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기침체에 따른 높은 물가상승률, 유로존 재정위기 등으로 가입 시기를 늦춰왔다.

리투아니아는 물가 상승률이 4.2%,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도 5.5%로 거시 경제 지표가 비교적 안정적이며 GDP 성장률 역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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