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김나영·민경훈·니콜, 오늘(29일) '안녕하세요' 출격…김나영 대국민 사과 '왜?'

입력 2014-12-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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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김나영-민경훈-니콜, 오늘(29일) '안녕하세요' 출격

▲사진=KBS
박준형, 김나영, 민경훈, 니콜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에 출연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안녕하세요'에는 박준형, 김나영, 민경훈, 니콜이 출연해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입담을 과시한다.

MC는 “월급만 연말정산이 필요한 게 아니다. 한 해 동안 쌓인 감정도 연말정산이 필요하다” 며 “올 해 이건 꼭 털어버리고 싶은 게 있어요?” 라고 질문했다.

김나영은 “시청자분들이 나한테 쌓인 게 있으신 것 같다” 며 공개 사과에 나섰다. 김나영은 “내가 몹쓸 병에 걸렸었다. 패션 한다고 나대서 정말 죄송하다” 며 “앞으로 건강한 웃음, 즐거운 웃음 드리겠다”고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이어 MC는 민경훈에게 “버즈는 많이 싸운다고 들었는데 서로 감정 상한 적은 없냐” 고 짓궂은 질문을 했다. 민경훈은 “말다툼을 자주 한다” 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MC는 “그럼 싸우면 누가 이기냐” 고 물어봤고 민경훈은 “많이 취한 사람이 이긴다” 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날 녹화에는 밤 12시만 되면 화장실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아들 때문에 고민인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아들이 화장실에서 나올 때 까지 2시간이고 3시간이고 볼 일을 참고 기다려야 한다. 너무 급할 땐 폭발 직전의 배를 움켜잡고 11층에서 1층까지 뛰쳐나가 공중 화장실을 이용한다. 거기다 화장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자기 방도 필요 없고 화장실만 넓게 리모델링을 해달라는데... 누가 아들 녀석 좀 화장실에서 꺼내 달라” 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 사연은 3승에 도전하는 트로트 작사, 작곡에 빠진 아내가 고민이었던 '제 아내를 돌려주세요' 사연과 경쟁하게 된다.

김나영의 2014년 대국민 사과는 29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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