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실력 겨루는 '글로벌 해커톤 대회', 내년 7월 서울서 개최

입력 2014-12-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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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커톤ㆍ서울시 업무협약 체결

전 세계 학생과 청년들이 프로그램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해커톤이 내년 서울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해커톤은 29일 서울시와 함께 ‘글로벌 해커톤 서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해커톤 대회를 진행키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유경진 글로벌 해커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보편화된 해커톤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최대 48시간 내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프로그래밍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과 채팅 기능 모두 사내 해커톤 대회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미국, 중국, 유럽, 아시아 각국에서 2000여명의 인재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공공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등 최근 IT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들이 주로 다뤄지며 다양한 한류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전 세계의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전 세계 유명 벤처 투자자들도 참여해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멘토링과 투자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경진 글로벌 해커톤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커톤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 IT기업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업들의 지원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기업들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청년들의 의미있는 연결 고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스타트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펼쳐볼 수 있는 기회”라며 “두 기관과 세대 사이에 좋은 결합이 이어져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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