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최고의 결혼’ 종영 소감 “나를 믿어준 감독ㆍ동료에게 감사해”

입력 2014-12-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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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결혼' 박시연(TV조선)

배우 박시연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최고의 결혼’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미혼모를 선택한 스타앵커 차기영(박시연)을 중심으로 모든 결혼의 근본은 ‘인간의 행복’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막을 내렸다.

박시연은 드라마 스태프와 몇몇 배우들과 함께 모여 마지막회를 함께 감상하며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박시연은 “‘최고의 결혼’은 내 인생 ‘최고의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차기영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나를 믿고 선택해준 감독님, 작가님 이하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시연은 “작품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진심을 담은 좋은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년 만의 복귀로 화제를 모은 박시연이 연기한 차기영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는 진취적이고 당당한 캐릭터다. 극 중 박시연은 남성 중심적 사회에서 현 세대 여성들이 차마 하지 못했던 솔직 대담한 대사들로 공감을 받았다.

박시연은 또 극 중 아들 차단을 향한 애절한 모성애를 한층 깊어진 내면연기로 표현해내는가 하면 매회 앵커룩, 오피스룩 등의 패션으로 연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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