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기업경기전망 11개월 만에 최저…경기부진ㆍ中 경기둔화 탓

입력 2014-12-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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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경련)
기업들이 내년에도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0.3으로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작년 2월 88.7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전경련 김용옥 경제정책팀장은 “전반적 경기부진 지속, 소비여건 부진, 중국 경기 둔화, 대외 변동성 확대 등의 요인이 반영돼 BSI가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수요 창출과 경제심리 회복으로 경제활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핵심 분야 구조개혁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92.8), 수출(91.4), 투자(95.0), 자금사정(95.4), 재고(103.1), 고용(98.7), 채산성(91.6)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재고는 100 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의미한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 12월 실적치는 95.4로 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98.5), 수출(93.2), 투자(96.1), 자금사정(97.8), 재고(104.8), 고용(98.2), 채산성(96.0) 등 모든 부문에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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