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파키스탄에 테러범 사형 집행 철회 촉구…“유예 기조로 돌아가 달라”

입력 2014-12-27 13: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블룸버그
반기문<사진> 유엔 사무총장이 파키스탄 정부에 테러범에 대한 형 집행 방침을 철회해달라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25일(현지시간)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파키스탄탈레반(TTP)의 학교 공격에 희생된 150명에 애도를 표하며, 그 대응 조치로 발표된 사형 집행 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유엔사무총장실이 전했다.

반 총장은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충분히 인정하지만 사형 집행을 중단하고 집행을 유예해온 기존의 기조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리프 총리는 “모든 법적 규범이 존중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사무총장실은 전했다.

한편, 파키스탄은 2008년부터 사형 집행을 유예하는 방침을 고수해왔으나 이달 16일 TTP의 사립학교 공격으로 학생 134명을 포함, 150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자 조만간 테러 관련 사형수 500여 명의 형을 집행하겠다고 선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59,000
    • +1.88%
    • 이더리움
    • 3,269,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1.65%
    • 리플
    • 721
    • +2.56%
    • 솔라나
    • 194,800
    • +4.34%
    • 에이다
    • 477
    • +2.14%
    • 이오스
    • 643
    • +2.06%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81%
    • 체인링크
    • 15,130
    • +2.79%
    • 샌드박스
    • 34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