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연말결산, 신동엽 “'그것'만 탐닉하면 안된다…그런데 제가 자격이”

입력 2014-12-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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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TBC '마녀사냥' 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JTBC '마녀사냥' 방송화면 캡처
올해 ‘그린라이트’라는 유행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JTBC 프로그램 ‘마녀사냥’이 연말을 결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방영된 ‘마녀사냥’에서는 올해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 4MC의 재치있는 입담과 높은(?) 수위를 넘나드는 사연을 총정리해 소개했다.

이 가운데 독보적 존재감을 보인 MC는 역시 신동엽이었다. 신동엽은 지난 에피소드에서 성관계에 대한 고민을 보낸 시청자의 사연을 전한 후 “피임은 중요하다”며 “너무 그것만 탐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이내 “제가 이런 말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모습에 허지웅과 유세윤은 “늙은 죄수의 고백같다”며 신동엽을 놀려 웃음을 유발했다.

신동엽은 “관심이 많고 호기심이 많았을 뿐이지 저는 제 몸을 소중히 다뤘던 사람입니다”라고 스스로를 변호에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마녀사냥'은 매주 금요일밤 오후 11시에 JT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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