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시대’ 중국, 역도시화ㆍ노동력 부족 현상 심화돼

입력 2014-12-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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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일등공신 노동력, 인구 노령화로 감소해

중국이 저성장이 특징인 뉴노멀(신창타이) 시대에 들어서면서 도시화 추진이나 노동력 수급 등에 있어서 다양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전날 중국사회과학원은 ‘2015년 중국 사회형세 분석과 예측(남서)’ 보고서를 발표하며 중국 사회발전이 ‘신성장’ 단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농촌을 도시형으로 변화시키고자 도시화 사업이 국가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역도시화’현상이 발생한 점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선정했다. 올 들어 도시인이 휴식을 위해 농촌을 찾거나 시골에서 서비스 사업을 경영하는 사례가 뚜렷하게 늘고 있어 점점‘미래형 트랜드’로 자리 잡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연초 중국 정부는 도시민들이 농촌 땅을 사들여 주택이나 별장을 짓는 것에 대해 엄격한 금지 규정을 마련해 단속하기도 했다.

중국 고성장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노동력에도 커다란 변화가 일고 있다. 농촌 인구의 노령화로 노동연령 인구 비중과 노동력 인구 총량이 모두 감소하면서 향후 산업현장에서 노동력을 원활하게 공급받기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득 분배 불균형으로 인한 소득 격차 심화, 3차산업 비중이 50%에 육박하는 산업구조 변화, 주민들의 생활과 소비수준 향상,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질적 성장 추구 등도 주요 변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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