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혁당 사건’ 진실 알린 진필세 신부 선종

입력 2014-12-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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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주화를 위해 인혁당 사건 구명운동을 펼쳤던 메리놀 외방 선교회의의 진필세 야고보(제임스 시노트) 신부가 지난 23일 오전 0시30분 선종했다. 향년 85세.

진 신부는 인혁당 사건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고 그 때문에 미국으로 강제 추방되는 고초를 겪으며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많은 기여를 했다.

1929년에 태어난 진 신부는 1960년 메리놀 신학교를 졸업하고 사제품을 받았다. 그해 한국에 입국해 인천 지역에서 사목 활동을 벌였다. 1975년 인혁당 사건으로 구명 활동을 벌이다 강제 추방당했다.

1989년 한국을 재방문했고, 2002년부터 제2 고향과 같은 한국에서 체류해 왔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25일 오후 3시 입관식이 열린다. 또 장례미사는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서 거행된다. 02-466-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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