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이효리의 '티볼리' 모델 제의를 거절했다?

입력 2014-12-24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가수 이효리의 '티볼리' 광고 무료출연 제의를 거절했다?

24일 한국일보는 쌍용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효리가 티볼리에 관심 가져준 것은 고맙지만 광고 촬영이 이미 끝났고 도시형 CUV라는 티볼리의 콘셉트와 이효리의 이미지가 잘 맞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쌍용자동차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의 이 같은 글에 한 트위터리안이 "쓰시는 김에 티볼리 광고 출연 어떤가?"라고 물었고 이에 이효리는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라도 좋다"라고 답해 주목받은 바 있다.

쌍용차가 이효리의 티볼리 모델 제의를 거절했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트위터를 통해 "이효리가 장난으로 던진 말에 쌍용차만 지레 오바해서 저러는 거 아니야? 정말 별로다(@dysanist)", "쌍용차 티볼리와 이효리 이미지가 맞지 않아 거절? 쌍용차 그럴 때인가 (@hankidong)", "기업들의 더러운 속내. 누구나 탐내는 A급 광고모델의 무료출연도 거부하면서 티볼리가 많이 팔리면 해고자 복직을 검토하겠다는 말만…(@lovei20)"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79,000
    • +1.73%
    • 이더리움
    • 4,879,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46%
    • 리플
    • 675
    • +1.35%
    • 솔라나
    • 206,500
    • +3.66%
    • 에이다
    • 563
    • +3.87%
    • 이오스
    • 813
    • +1.37%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87%
    • 체인링크
    • 20,130
    • +5.06%
    • 샌드박스
    • 464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