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악성루머' 장기하, 라디오 2년 8개월 만에 하차한 진짜 이유는?

입력 2014-12-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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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가수 장기하가 2년 8개월 동안 진행했던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22일 장기하는 자신의 팬카페에 '아끼고 아끼는 장대라(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하차소감을 전했다.

장기하는 "DJ 장기하는 지난 2년 8개월 동안 참 행복했다"며 " '장대라' 가족들이 내게 덕분에 위로 받았다고, 고맙다고 이야기 해 줄때 나는 더 큰 위로를 받고 고마움을 느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장기하는 "앞으로 만들 음악들은 더 잘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며 "내년부터는 늘 해 오던 정규음반 발매와 단독 콘서트뿐 아니라 다른 장르의 뮤지션과 함께 다양한 작업들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밝혀 음악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함을 암시했다.

한편 장기하는 최근 불거진 스토킹 악성루머 때문에 하차한다는 추측에 대해서는 "하차는 루머가 생기기 훨씬 전부터 오랜 고민을 거쳐 결정된 일이다"라며 "루머에 관련해 말씀 드리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실제 장기하의 소속사 두루두루amc는 23일 "루머와 관련해 경찰에 게시물 작성자를 고소한 상황"이라며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장기하, 장대라 완전 팬이었는데 아쉬워요", "장기하, 스토킹 논란 때문에 마음 고생 심할 텐데 힘내세요", "장기하, 좋은 음악 기대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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